google-site-verification=eaHdvJUixnpqgTYDB_dhq3oyya0PVSepu_tk-DhezwM 스파게티(Spaghetti)와 파스타(Pasta)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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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Spaghetti)와 파스타(Pasta)의 차이점

by 고오메 2025. 7. 9.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스파게티란 무엇인지, 또 파스타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진 한장을 볼까요

아주 귀여운 아기 사진입니다. 엄마가 해 놓은 음식을

엎어버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혼자 맛을 음미하고 있군요.

제 생각에는 토마토 소스 광고를 위한 연출샷 같네요.

믹싱볼 밖으로 쏟아진 하얀색 면과 토스토 소스를 보시고 이건

'스파게티네'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또는 이건 '파스타'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럼 이건 '스파게티' 일까요?  '파스타' 일까요?

정답은 둘 다 맞습니다.

 

   

 

그럼 다음 사진을 보실까요?

한 야외 파티장에서 귀여운 웨이터가 맛있게 담겨진 음식을 나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이 음식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파스타'라고 답하지 아무도 '스파게티'라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면이 짧고 끝이 뾰족한걸 보니 이 요리는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 이면서 '펜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그럼 이제 어느정도 감이 오시나요? '스파게티'와 '파스타'의 차이?

정리하자면 '파스타'는 한마디로 '밀가루 반죽 요리의 총칭' 입니다. 혹은 밀가루 반죽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 중 스파게티(spaghetti)는 그 수많은 종류의 파스타 중에 '길고! 단면이 동그란! 말린 형태! 의 '파스타'를 뜻합니다.

 

 

 

 

사진과 같은 형태인데요, 스파게티보다 조금 더 얇은 파스타는 

스파게티니(spaghettini)라 하고, 우리나라 소면같이 아주 가는

형태는 머리카락이라는 의미의 카펠리니(capellini)라고 합니다.

위와 세가지 전부 단면이 동그란 면이고, 

아래의 사진처럼 단면이 납작한 형태의 파스타를 '링귀네' 라 합니다.

 

 

 

이상은 롱 파스타(long pasta)의 대표적인 것들이구요.

 

 

 

 

 

다음은 숏 파스타(short pasta)의 대표적인 것들이 있어요

 

 

 

 

이태리의 수많은 파스타 만드는 회사들은 각각 다향하고 독특한 모양을 만들어 나름대로의 이름을 붙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파스타의 종류는 200가지다, 혹은 300가지다'라고 정리 하는게 솔직히 무의미 하다 합니다.

 

위의 파스타들은 건조 파스타라고 하여 공장에서 제조되어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이고, 이 밖에 가정에서

 

직접 만들거나 몇몇 레스토랑에서 맛볼수 있는 생(生) 파스타도 있습니다.

 

 

 

 

만두처럼 속을 넣어서 만드는 라비올리(ravioli)

 

 

 

 

 

 

 

 

 

감자나 호박 등으로 반죽해서 만드는 뇨끼

 

 

 

 

 

 

 

혹은 라비올리와 만드는 방법은 같지만 다른 형태의 또르뗄리니(tortellini)

 

 

 

 

 

 

 

 

기타(악기)라는 의미의 키타라(chitarra)

 

 

 

 

 

 

 

 

그리고 칼로 썰었다는 의미의 딸리아뗄레(tagliatelle)

딸리아뗄레는 칼국수와 거의 흡사하죠? 지금이야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가정용 파스타 기계가 있지만 예전에는 우리나라

칼국수처럼 손으로 반죽해서 밀대밀고 칼로 썰어 만들었답니다. 지금도 고급레스토랑에서는 직접 손반죽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답니다.

 

 

 

 

 

 

딸리아뗄레보다 폭이 조금 더 좁으면 딸리올리니(tagliollini)

 

 

 

 

이 처럼 다양한 파스타들은 각각의 맞는 소스와 조리법이 어우러져 수많은 형태의 요리로 완성되고

현재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