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곳으로써 해파랑길 울산구간의 처음을 시작한다.
명선도 일출로 이름 높은 진하해변에 도착하려하면 길은 넓은 바다를 뒤로 하고 내륙으로 꺾어 돌아선다. 부끄러운듯 고요하게 흐르는 희야강을 따라서 내륙 깊숙이 올라간 해파랑길은 국내 옹기문화의 메카를 자처하는 외고산옹기마을로 스며들며 전통문화와의 끈끈한 만남을 시도한다.
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 울산구간 5코스 진하해변 - 덕하역
총 거리 18km. 걷는시간 6시간 8분.
진하해변(8.0km) - 온양읍소재지(2.0km) - 옹기문화관(3.0km) - 우진휴계소(5.0km) - 덕하역
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 울산구간 6코스 덕하역 - 태화강전망대
총 거리 15.7km. 걷는시간 6시간 40분
덕하역 (3.8km) - 선암호수공원 (6.1km) - 울산대공원 (3.9km) - 고래전망대 (1.9km) - 태화강전망대
덕하역 주변은 21세기로 넘어오다 갑자스레 멈춰버린 듯한 거리의 모습들이 이색적인 곳이다
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 울산구간 7코스 태화강전망대 - 성내삼거리
총거리 18.1km. 걷는시간 5시간 50분.
태화강전망대( 4.8km) - 십리대숲 ( 3.0km) - 번영교 (10.2km) - 성내삼거리
7코스는 공업도시라는 울산과는 어울리지 않은 아름다운 강변길과 숲길로 이어진다. 소나무로 거대한 숲으로 이룬 곳에 놓인 솔마루길과 십리에 걸쳐 사철푸른 태화강 십리대밭길은 울산이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전초기지가 된다.
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 울산구간 8코스 성내삼거리 - 일산해변
총거리 11.7km. 걷는시간 5시간 20분.
성내삼거리 ( 5.3km) - 문현삼거리(1.8km) - 방어진항(3.4km) - 대왕암공원( 1.2km) -일산해변
태화강 하류에서 비로소 바다와 만나는 이곳은 본격적으로 북진으로 접어든다. 이곳에는 울산의 발전을 이끈 현대중공업도 있고, 신라 문무왕의 설화가 있는 대왕암도 자리한다.
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 울산구간 9코스 일산해변 - 정자항
총거리 19.1km. 걷는시간 6시간 40분.
일산해변(2.9km) - 현대예술공원(4.9km) -주전봉수대(3.5km) - 주전해변(7.8km) - 정자항
왜구의 침입을 도서으로 급파한 봉대산 주전봉수대가 있는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짙푸른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에 행복하다.